날이 갈수록 인류애가 사라지는 내가 우려스럽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막돼먹은 인간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교양이라고는 없는 인간들이 넘쳐나는 이 세상
공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정말 절실하다
이런 인간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
대중교통 인간들은 왜 이렇게 몸을 밀착해 오는 것에 개의치 않는 것이며
공동주택 화장실이나 복도에서 또는 길바닥에서 옆에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담배피우는 새끼들은 그 연기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아무런 의문이 없을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놀랍다
혼자 죽든가 말든가 그 연기 본인만 알아서 다 쳐먹을 것이지
길빵하는 인간들은 뚝배기를 딱 열대만 후려치고 싶다
길거리 한복판에 먹던 커피잔 쓰레기 당당하게 놓고 가는 것들은 당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어디 놀러가면 쓰레기 되가져오는건 상식 아닌가 싶은데 무단투기를 대체 왜 하는 것인지 머릿속에 뇌 말고 뭐가 든 건지 알 수가 없다
오토바이든 자동차든 고의로 큰 소리 내면서 주행하는 인간들은 그게 멋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엄청 없어보이고 못배워보이고 후져보인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가끔 낯선이의 친절에 감동할 때도 있지만 그게 너무 잠시라는 게 문제다
나의 인생 대부분의 시간은 이렇게 막돼먹어서 뇌라는게 없는거 같은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짧고도 좋은 순간에 집중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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