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활동에 앞서 후기부터 검색해보는 습관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현대인들이 똑같을 것이다
그래서 바이럴 마케팅이 아주 중요해진 시대이다
이젠 업체가 올린 상품설명이 부실하고 소비자 리뷰로 보는게 더 감이 잘 오기에 리뷰가 많으면 좀더 구매에 참고가 된다
그러나 너무 대놓고 양적으로 밀어붙이는 바이럴마케팅은 잠재적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형성하기 쉽다
어느 식당이나 제품이 궁금해서 블로그 리뷰 등을 찾아보니 표출된 상위 10건이 죄다 협찬으로 무상제공받은 광고 리뷰였다
이 사람들은 공짜로 쓰거나 먹는 사람들인데 나는 돈을 줘야 한다고?
내가 내는 돈에 이 사람들에게 집행된 광고비도 포함되어 있겠네?
결국 내가 이거 사거나 여길 가서 돈을 쓰면 이 블로거들 배만 불려주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결국 구매를 포기하거나 다른 것들을 알아보게 된다
니들끼리 광고하고 찬양하고 알아서들 잘살아보슈 이런 마음이랄까
마음에 드는 물건인데도 광고리뷰를 연속으로 몇십건 읽고는 굳이 그걸 피해 다른걸 샀던 적도 있다
이런 역효과까지 헤아려 마케팅을 해야하지 않을까